박병석 "추경 대상자가 500만 넘나" 홍남기 "넘습니다"
상태바
박병석 "추경 대상자가 500만 넘나" 홍남기 "넘습니다"
  • 조민교 기자
  • 승인 2020.06.24 11: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왼쪽)가 24일 국회 의장실에서 박병석 국회의장을 예방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홍남기 경제부총리(왼쪽)가 24일 국회 의장실에서 박병석 국회의장을 예방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조민교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4일 제 3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박병석 국회의장실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홍 부총리는 박 의장이 '추경 직접대상자가 500만이 넘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추경의 시급한 처리를 강조하는 문답이었다. 

이날 홍 부총리는 국회 의장실에서 박 의장을 만나 "3차 추경을 국회에 제출한 지 3주가 지났는데 처리가 안됐다"며 "의장님도 속이 타겠지만 저도 안타까운 마음으로 속이 타들어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3차 추경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을 올리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3차 추경의 중요성을 역설한 홍 부총리는 박 의장이 "직접 대상자가 500만명이 넘냐"고 묻자 "넘습니다"라고 답했다. 이에 박 의장은 "그분들은 생계의 문제 일터의 문제 또 자기 직업의 문제가 걸려있고 또 추경의 긴박성 절박성을 다 인식하고 있다"며 "같은 재정을 투입하더라도 적기에 투입하는 것과 아닌것의 차이점도 잘 인식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야를 떠나서 추경의 절박성 필요성을 잘 알고 있기 떄문에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다"고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