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방산중학교에 명상 숲 조성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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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방산중학교에 명상 숲 조성 완료
  • 황경근 기자
  • 승인 2020.06.2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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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장 가장자리에 722㎡ 규모로 조성
잣나무, 잔디 등 23종 1500본 식재, 황토 포장, 테이블 등 설치
2005년부터 현재까지 12개 학교에 명상 숲 조성
방산중학교 명상 숲(사진제공=양구군)
방산중학교 명상 숲(사진제공=양구군)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양구군은 최근 명상 숲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방산중학교(교장 박은경)에 명상 숲 조성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방산중에 조성된 명상 숲은 722㎡의 규모로, 학교 운동장 가장자리의 자투리 공간에 조성됐다.

이번 사업으로 방산중 명상 숲에는  잣나무 등 23종, 1500본이 식재됐고, 잔디 207㎡, 황토 포장 92㎡, 야외 테이블과 안내판 등이 설치됐다.

명상 숲 조성사업은 학교별로 6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자투리 공간이나 담장 밑 경계 공간 등을 활용해 작은 숲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양구군은 지난 2005년부터 이 사업을 실시해  다양한 식물을 식재하고, 자연 체험과 생태학습이 가능하도록 조성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2개 학교에 명상 숲이 조성됐다.

방산중은 2018년 양구군이 지역 내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에서 대상자로 선정돼 올해 마침내 명상 숲이 조성됐다.

허남원 생태산림과 녹지공원담당은 “명상 숲이 학교 환경 개선과 쾌적하고 편안한 학습공간 조성에 크게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내년에도 명상 숲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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