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6․25전쟁 70주년 기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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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6․25전쟁 70주년 기념행사 개최
  • 백중현 기자
  • 승인 2020.06.2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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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거리공원…규모 축소, 방역수칙 준수・국가유공자 표창 등 진행
6·25전쟁 호국보훈 영상물 상영・국민화합 다짐 헌시낭송・공연 등
구로구가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23일 거리공원 참전유공자 기념비 앞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6․25전쟁 당시 훈장대상자로 결정됐으나 수여하지 못한 공로자의 유가족 3명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사진=구로구 제공
구로구가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23일 거리공원 참전유공자 기념비 앞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6․25전쟁 당시 훈장대상자로 결정됐으나 수여하지 못한 공로자의 유가족 3명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사진=구로구 제공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 구로구가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23일 거리공원(구로동 50) 참전유공자 기념비 앞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6․25전쟁 70주년 기념행사는 희생과 헌신으로 나라를 지킨 참전유공자와 호국영웅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성 구청장, 구로구보훈단체장, 6·25참전유공자회 및 구로구재향군인회 회원 등이 참석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참석인원을 대폭 축소하고 비말 감염을 막기 위해 애국가와 6․25 노래는 팝페라 가수 독창으로 진행했다. 또한 참석자 발열체크, 좌석 간 1m이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도 철저히 준수했다.

 행사에서는 모범 국가유공자 21명에게 구청장 표창을 수여하고 6․25전쟁 당시에 훈장대상자로 결정됐으나 수여하지 못한 공로자의 유가족 3명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이어 6·25전쟁 및 호국보훈 영상물을 상영하고 국민화합을 다짐하는 헌시낭송, 캘리그라피, 공연 등이 진행됐다.

 구로구 관계자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코로나 속에서도 규모 축소, 철저한 방역 속에 행사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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