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쿨~”한 기부 ‘아이스 팩 하리’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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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쿨~”한 기부 ‘아이스 팩 하리’ 캠페인 실시
  • 서형선 기자
  • 승인 2020.06.2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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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 팩 담긴 주머니 만들어 폭염취약계층‧야외근무자에 기부
아이스 팩 주머니 제작 유튜브 채널 ‘양천자봉’ 업로드 동영상 참고
양천구가 다음달 17일까지 ‘아이스 팩 하리 캠페인’을 실시한다. 사진=양천구 제공
양천구가 다음달 17일까지 ‘아이스 팩 하리 캠페인’을 실시한다. 사진=양천구 제공

[매일일보 서형선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다음달 17일까지 ‘아이스 팩 하리(Hi, Reuse)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 이후 대면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온라인 장보기가 일상적인 일이 되면서 신선도 유지를 위한 아이스 팩 이용이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구는 한번 사용 후 버려지는 아이스 팩을 주민들이 직접 제작한 아이스 팩 주머니에 넣어 폭염으로 고생하는 취약계층 및 야외근로자에게 기부, 환경 보호와 더불어 폭염취약계층도 돕는 ‘아이스 팩 하리 캠페인’을 실시한다.

 캠페인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아이스 팩 주머니를 제작해 기부하거나 아이스 팩을 기부하는 두 가지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는데, 아이스 팩 주머니 제작은 유튜브 채널 ‘양천자봉’에 업로드된 동영상을 참고해 아이스 팩 주머니를 만든 뒤 양천구자원봉사센터에 기부하면 된다.

 또한 아이스 팩 기부를 원하는 주민은 양천구자원봉사센터 혹은 양천구 관내 13개 사회복지기관(양천구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 참조)에 오는 30일까지 기부하면 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기상청에서 올해 역대 최고의 폭염이 찾아온다고 예고한 가운데, 연일 기온이 높아져 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시원한 아이스 팩 주머니를 전달해 폭염 취약계층과 야외 근무자 분들의 시원한 여름나기도 돕고, 환경 보호도 실천하는 ‘아이스 팩 하리 캠페인’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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