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성찬 기자] 포항시 남구청은 이른 무더위가 시작되고 주민과 관광객의 나들이가 계속됨에 따라 오는 7월1일 해수욕장 개장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구지역 지정해수욕장 2곳을 포함하여 10개의 해수욕장에 연간 총 8만여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다.
남구청은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편의시설물 도색 등 환경정비△공중화장실, 샤워실 등 편의시설물 점검△수영안전경계선설치△인명구조선 및 구조요원배치△심장자동제세동기, 상어 퇴치기 등 각종 인명구조장비 비치△피서객을 위한 주차안내△모래사장 정비 등 피서지 환경조성에 힘쓰고 있다.
또한 읍면동 생활방역단은 일주일에 3회 이상 공중화장실, 샤워실, 세족대 등 각종 편의시설물에 대한 방역소독을 진행하여 관내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구룡포와 도구 해수욕장 뿐 아니라 8곳의 비지정 해수욕장(△구룡포읍 삼정1리,구룡포6리△동해면 흥환1리,발산1리△장기면 신청1리,양포리,계원1리△호미곶면 강사1리)역시 관광객들이 꾸준히 찾아주고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여행자들의 눈길이 해외에서 국내로 옮겨지고 있는 가운데, 경북 베스트 비대면 관광지로 지정된 도구에서 구룡포까지 이어지는 둘레길 탐방코스를 따라 관광객들이 더 많이 몰려 들 것으로 예상되어 관광자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정기석 남구청장은 “최근 포항의 관광사업이 더욱 활성화 됨에 따라 많은 관광객들이 포항을 찾고 있다”며 “포항을 찾아주는 관광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쉬어갈 수 있도록 방역 및 시설물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