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 속도보다 올바른 방향에 역점
[매일일보 조용국 기자]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지난 2년은 경북교육의 변화와 초석을 다진 값진 시간“이라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23일 교육청에서 가진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부족한 점도 있었지만 열심히 노력했던 것만은 자신있게 말씀드린다”고 했다.
임 교육감은 또 “30만 학생, 4만 교직원의 웅도 경북 교육이 만만치 않다”며 자신의 실적과 향후 계획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임 교육감의 주요 성과로는 △교실 내 공기청정기와 환기장치 설치 △무상급식과 무상교육 전면 시행 △경북 미래학교와 경북미래교육지구 운영 △농산어촌 작은학교 살리기를 위한 자유학구제 도입 등 이다.
여기에 더해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 23개원 연속 주민지지 확대 지수 1위, 긍정 평균 5위, 부정평가 순위 평균 2위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 이행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A등급을 받았다.
임 교육감은 남은 후반기 2년은 변화와 속도보다는 올바른 방향에 역점을 두면서 배움과 성장이 있는 교육,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고 함께 가는 경북교육을 하겠다고 밝혔다.
임종식 교육감은 “부모의 마음으로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함께 손을 잡아달라”면서 “좋은 학교, 좋은 교육감을 천명했던 선거 공보지의 첫 페이지를 잊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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