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기정원, 소·부·장 中企 지원에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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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기정원, 소·부·장 中企 지원에 맞손
  • 신승엽 기자
  • 승인 2020.06.23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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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부품·장비 중소기업 사업화 촉진‧평가시스템 협력 강화
정윤모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왼쪽)과 이재홍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장이 지난 22일 대전시 유성구에 위치한 기정원 본원에서 ‘소·부·장 분야 중소기업 사업화 촉진 및 평가시스템 혁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기보 제공
정윤모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왼쪽)과 이재홍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장이 지난 22일 대전시 유성구에 위치한 기정원 본원에서 ‘소·부·장 분야 중소기업 사업화 촉진 및 평가시스템 혁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기보 제공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기술보증기금과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기보와 기정원은 지난 22일 대전시 유성구에 위치한 기정원 본원에서 ‘소·부·장 분야 중소기업 사업화 촉진 및 평가시스템 혁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양 기관은 ‘테크브릿지 활용 상용화 R&D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대학·연구기관이 보유한 우수기술을 중소기업으로 이전하고 후속 상용화 기술개발 지원을 통해 소·부·장 분야 중소기업의 자립기술 확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보는 테크브릿지 플랫폼을 통해 소·부·장 분야 기술을 기업에 이전 및 양산자금을 지원하고, 기정원은 기술이전 받은 중소기업에 후속 상용화 기술개발자금을 지원한다.

이외에 △소·부·장 분야 이전기술 과제 발굴 △사업화 촉진을 위한 정보 교류 △R&D지원 및 선정기업의 인수보증·사업화자금 지원 △소부장 강소기업 100 기업 지원 △스마트R&D 평가시스템의 혁신 등에 대해서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기보의 기술이전, 기술금융, 기술평가시스템과 기정원의 R&D지원 역량이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양 기관의 장점을 융합한 스마트 협력모델을 구축해 중소기업 기술혁신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홍 기정원장은 “일본 수출규제에 이어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운 경제상황이지만, 우리의 약한 부분을 보완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소부장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보와 함께 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중소기업 R&D평가 시스템 측면에서는 4차 산업혁명에 걸맞게 빅데이터, AI 등 새로운 기술을 적용한 평가 혁신을 기보와 함께 만들어 갈수 있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생활가전, 건자재, 폐기물,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좌우명 : 합리적인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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