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성희헌 기자]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이 ‘2020년 사회복지기관 차량나눔’ 사업의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50개 사회복지기관을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사회복지기관 차량나눔’ 사업은 한국타이어의 핵심 비즈니스 특성인 ‘이동성’을 반영한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2008년 시작돼 작년까지 12년 간 500여대의 차량을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복지기관에 지원해 전국 사회복지 현장의 효율적인 서비스 제공과 편리한 이동을 돕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진행된 ‘2020년 사회복지기관 차량나눔’ 사업 공모에는 전국 997개 사회복지기관이 참여했다. 차량 지원의 필요성 및 시급성, 기관의 신뢰성, 차량운영의 지속가능성 및 사업의 효과성 등을 기준으로 1차 서류 심사, 2차 전문가 심사, 3차 현장 실사를 거쳐 장애인주간재활시설인 `햇살한줌`을 비롯한 50개 기관이 차량 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기관에는 각 1대씩 총 50대의 경차 지원과 함께 차량 등록, 탁송 비용 등 차량 인수에 필요한 모든 비용이 지원된다. 올해는 안전한 운행을 위한 블랙박스도 새롭게 제공된다. 또 지원차량의 안전한 운행 및 관리를 위해 타이어 교체 지원 및 경정비 서비스도 추가적으로 지원한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핵심 비즈니스 특성인 ‘이동성’을 반영한 차량나눔, 타이어나눔, 틔움버스 등의 이동지원 사업을 통해 사회복지기관의 다양한 이용자가 양질의 사회 복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전국의 사회복지기관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