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씨앗으로 엔진을 가동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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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씨앗으로 엔진을 가동한다고?”
  • 박시은 기자
  • 승인 2013.04.2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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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양천구가 SH공사로부터 인수받은 신정3지구 국민임대주택단지 근린공원관리 사무소를 ‘생태학습관’으로 리모델링해 개장했다고 밝혔다.

연의생태학습관은 ‘놀이로 배우는 생태계’, ‘국내 유일 생태환경 저류지 공원’, ‘북카페, 전시실 상시 개방’ 등으로 구성됐다.

생태학습관은 어린이들이 공원 산책길을 걸으며 식생과 곤충에 대해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주말에는 월별로 가족생태프로그램의 주제를 정하고 공원정화활동 등이 준비됐다.

또 유채와 해바라기 씨앗을 바이오에너지로 변환하는 도구가 구비되어 있으며 세계 희귀종들의 곤충표본 등이 전시됐다. 생태관련 도서와 스크린도 갖추어 쉼터 기능과 실내교육 기능도 겸하고 있다.

이어 연의생태학습관은 아이들이 직접 파종하고 수확한 열매의 기름을 추출해 바이오 에너지로 변환하는 과정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외에도 북카페가 꾸며져 있으며 전시실 관람도 예약 없이 가능하다.

연의생태학습관 관계자는 “공원과 연계한 놀이로 배우는 생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언제든 자유롭게 책을 읽고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다”며 “자연 관련 영화 상영 계획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연의생태학습관 운영시간은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며 매주 일요일,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이다. 프로그램 참여는 양천구 홈페이지(www.yangcheon.go.kr)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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