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청년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중소기업에 인턴 기회를 제공하는 ‘2013년 중소기업 청년취업인턴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한국평생교육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사업비 지원과 사업 홍보를 담당하고 협회는 참여기업 발굴, 인턴모집 등에 나선다.
구는 이 사업을 지난 2월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청년 미취업자에게 정규직으로의 취업 가능성을 높이고 중소기업에는 인력수급 원활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여 대상 자격은 기업의 경우 서울시 소재의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으로 인턴기간 종료 후 정규직 전환 계획이 있을 경우 가능하다.
인턴은 용산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15세 이상 만 35세 이하 미취업자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구는 참여 기업이 인턴기간 급여 제시액이 가장 높거나 용산구 소재 기업일 경우 우대한다.
참여기업에는 약정 급여의 60%를 6개월간 지원한다. 특별 조건으로 인턴기간 종료 후 정규직으로 전환할 경우에는 4개월을 추가 지원한다.
인턴은 참여기업에서 자유롭게 선발할 수 있고 신청자에 대한 면접을 거쳐 채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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