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 ‘후다 뷰티’ 전세계 면세점 최초 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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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후다 뷰티’ 전세계 면세점 최초 입점
  • 김아라 기자
  • 승인 2020.06.22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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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매니아들 사이에서 큰 인기
​​후다뷰티 머큐리 레트로그레이드 아이섀도우 팔레트. 사진=호텔신라 제공.​​
​​후다 뷰티 머큐리 레트로그레이드 아이섀도우 팔레트. 사진=호텔신라 제공.​​

[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신라면세점은 뷰티 매니아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 ‘후다 뷰티’를 전세계 면세점 최초로 입점한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26일부터 신라면세점 서울점과 신라인터넷면세점에서 후다 뷰티 제품을 면세점 중 단독으로 판매한다.

후다 뷰티는 뷰티 인플루언서 후다 카탄이 2013년 설립한 브랜드로 국내외 뷰티 매니아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설립자 후다 카탄은 인스타그램 팔로워 4470만 명, 유튜브 구독자 400만 명 이상을 보유한 유명 인플루언서다. 뷰티 블로거로 이름을 알리다 2013년 본인 이름을 딴 브랜드 ‘후다 뷰티’를 설립하고 인조 속눈썹 판매를 시작으로 큰 성공을 거두며 현재는 다양한 색조 화장품을 판매한다.

후다 뷰티는 지난해 기준 미국 전역에 900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미국 외 국가의 매장은 600여 개에 달한다.

북미와 중동에서는 후다 뷰티를 쉽게 만날 수 있었지만, 아시아 시장 진출은 더뎌 국내 소비자들은 인기 제품들을 해외 직구나 화장품 편집숍 세포라를 통해서만 구매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제 신라면세점에서 면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후다 뷰티는 글로벌 면세 강자인 신라면세점이 트렌드에 민감한 한국 고객의 취향과 중국 시장 반응을 동시에 알 수 있는 발판으로 적절하다고 판단, 브랜드 입점을 결정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면세 쇼핑을 기다리고 있는 고객들을 위해 후다 뷰티와 같은 인기 브랜드 입점을 일정에 따라 진행하고 있다”며 “고객분들이 매력적인 면세 쇼핑을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후다 뷰티 창립자 후다 카탄은 “한국과 중국의 뷰티 인플루언서들이 후다 뷰티 제품을 소개하면서 아시아 시장에서 후다 뷰티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화장품·향수 카테고리에 강점이 있고 고객 서비스가 우수한 신라면세점과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항공, 조선, 해운, 기계중공업, 방산, 물류, 자동차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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