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동남파라곤’, 방사광 가속기 호재 속 청약일정 돌입
상태바
‘청주 동남파라곤’, 방사광 가속기 호재 속 청약일정 돌입
  • 전기룡 기자
  • 승인 2020.06.22 10: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2일 특별공급 이어 23~24일 1·2순위 접수
방사광 가속기 유치에 호가 경신 단지 잇따라
‘청주 동남파라곤’ 견본주택 내부 모습. 사진=동양건설산업 제공
‘청주 동남파라곤’ 견본주택 내부 모습. 사진=동양건설산업 제공

[매일일보 전기룡 기자] 동양건설산업의 ‘청주 동남파라곤’이 본격적인 청약일정에 돌입한다. 특히 단지가 공급되는 청주 부동산시장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유치 이후 한층 더 뜨거워지고 있는 곳이다.

동양건설산업은 22일 ‘청주 동남파라곤’의 특별공급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어 23일 1순위, 24일 2순위 접수가 시작된다. 당첨자는 30일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다음달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이뤄진다.

이 단지는 청주 동남지구 B5블록에 들어선다. 지하 3층~지상 25층, 6개동, 65가구 규모이며 전용 77㎡ 2개 타입 187가구와 84㎡ 타입 375가구로 구성됐다. 또한 이 지역 첫 번째 파라곤 아파트이기도 하다.

특히 ‘청주 동남파라곤’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유치 이후 ‘첫 분양’ 아파트인 만큼 청주 지역 청약경쟁률 신기록 달성도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현재 이 지역에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던 단지는 ‘청주가경아이파크4단지’(평균 89.5대 1)다.

실제 청주에서도 크게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감정원이 지난 18일 발표한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호재를 업은 청주의 청원구(1.33%), 흥덕구(1.31%), 서원구(0.84%), 상당구(0.73%) 아파트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호가를 경신하는 단지도 늘고 있다. 청주 청원구 오창읍 각리 ‘한신더휴센트럴파크(1210가구)’ 전용 84㎡ 매물이 지난 5월 13일 2억8500만원에 거래된 이후 3주만에 2억5700만원이 오른 5억42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4월에는 청주 흥덕구에 위치한 ‘청주가경아이파크3단지(983가구)’ 전용 84㎡ 분양권이 4억4000만원까지 오르면서 지난해 9월 3억2000만원보다 1억원 이상 상승했다. 청주 지역 아파트 가격의 이러한 가파른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청주 지역에 굵직한 호재가 이어지고 인구 유입도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어 신규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문의도 이어지고 있어 청약 결과도 높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양건설산업은 ‘청주 동남파라곤’에 이어 ‘청주 오송역 파라곤 센트럴시티’ 1차 2415가구를 곧 분양할 예정이다.

담당업무 : 건설 및 부동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노력의 왕이 되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