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전기룡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대한민국의 길’을 주제로 ‘제19회 길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공모는 ‘고속도로’와 ‘일반도로’ 2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도로를 촬영한 사진은 물론 길 위의 시설물(톨게이트, 졸음쉼터 등)과 그 시설물을 이용하는 사람들을 찍은 사진, 길의 역사와 발전을 담은 사진들의 출품이 가능하다.

결과는 8월 중 발표된다. 수상작은 대상(상금 350만원/부문별 각 1점), 금상(200만원/각 1점), 은상(100만원/각 1점), 동상(70만원/각 2점), 입선(20만원/40점)으로 총 238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다만 드론 촬영 사진의 경우 비행 및 촬영 인허가 증빙자료를 무조건 첨부해야 한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길 뿐만 아니라 길 위의 시설물이나 사람들도 사진전의 주제에 해당하는 만큼 ‘길’을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본 개성 있고 독특한 작품들이 출품되기를 기대한다”며 “관심 있는 국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기에 국민들이 인터넷을 통해 역대 수상작들을 감상할 수 있도록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사진전’을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

전기룡 기자 jkr3926@m-i.kr전기룡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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