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은 등 유러피언투어 우승자 대거 출전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남자골프 미니투어 3차 대회가 22일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유러피언투어 우승자들이 대거 출전해 치열한 우승 경쟁이 예상된다.
미니투어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코리안투어가 올해 대회를 열지 못하는 상황에서 양용은이 기획하고 예스킨과 골프다이제스트 등이 후원을 맡아 5월 1차 대회로 시작했다.
22일 경기도 포천시 샴발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예스킨·골프다이제스트 미니투어 3차 대회에는 양용은과 이수민, 왕정훈 등 유러피언투어 우승 경력자들이 출전한다. 또 한국과 일본 투어에서 통산 20승을 채운 김경태, 지난해 코리안투어 대상 수상자 문경준, 2016년과 2017년 대상을 석권한 최진호도 출전한다.
한편 출전 선수는 1차 대회 24명에서 2차 대회 36명으로 늘었고 이번 대회는 40명이 나선다. 선수들의 참가비와 후원금 등을 모아 마련한 상금 역시 1차 대회 1470만원에서 2차 대회 3060만원, 3차 대회 3100만원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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