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의회, 전반기 사실상 마무리…제293회 정례회 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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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의회, 전반기 사실상 마무리…제293회 정례회 폐회
  • 백중현 기자
  • 승인 2020.06.19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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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사무감사‧추가경정예산안‧구정질문 등 실시
날카롭고 심도 있는 주요현안 등 정책 방향 제시
25~26일 제294회 임시회 열어 후반기 의장단 선출
구로구의회가 19일 제293회 정례회 4차 본회의를 끝으로 25일간 진행된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 뒤 본회의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구로구의회 제공
구로구의회가 19일 제293회 정례회 4차 본회의를 끝으로 25일간 진행된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 뒤 본회의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구로구의회 제공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 구로구의회(의장 박칠성)가 19일 제293회 정례회 4차 본회의를 끝으로 25일간 진행된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2019회계연도 예산·재무회계 통합결산승인,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구정질문 등 다양하고 활발한 의정활동이 이루어졌다.

 특히 정례회 중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9일간 열린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집행부 행정사무 전반에 대해 심도 있는 감사를 실시해 시정 및 건의사항 141건, 우수사례 106건 등 총 247건을 발굴,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고 올바른 정책방향을 제시하려는 의원들의 의욕이 돋보였다는 평이다.

 또한 18일과 19일에는 지역 당면 사항과 주요 현안에 대한 의원들의 날카롭고 심도 있는 구정질문과 집행부의 답변을 통해 다양한 의견과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18일 진행된 구정질문에는 김희서·최숙자·김영곤·박평길 의원이 나섰다. △김희서 의원은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급 시행 촉구와 항동 지하고속도로 공사 관련 구청의 대응계획에 대해 △최숙자 의원은 서부간선도로 화재 시 주변 피해 대책 방안, △김영곤 의원은 주차장 특별회계 세출예산(일반직공무원 인건비 등) 편성 개선책 마련과 주차장 수급실태조사를 반영한 주차정책 수립에 대해 물었다. △박평길 의원은 코로나 이후 미래의 구정 운영 방향에 대해 질문하고 이에 대한 구청장의 답변을 청취했다.

 19일에는 이재만·박평길·김영곤·김희서 의원이 질문했다. △이재만 의원은 사무관리비 예산의 적정 편성·집행 당부, 그리고 문화예술 사업 업체 선정 시 공정한 기준 설정 및 사업비 집행 준수에 대해 △박평길 의원은 코로나19에 따른 고용촉진과 일자리 창출 대책 마련, △김영곤 의원은 민관협치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 당부, △김희서 의원은 어린이 보호구역 노란신호등 설치 사업 확대 등에 대해 질문하고 이에 대한 소관 국장의 답변을 들었다.

 박칠성 의장은 회기를 마치면서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25일간의 긴 정례회 기간 행정사무감사 및 구정질문, 예산안 등 안건심사에 심혈을 기울여주신 동료 의원들과 자료준비와 답변에 성실히 임해주신 관계 공무원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며“집행부에서는 행정사무감사와 구정질문을 통해 의원들이 제안한 사항들을 구정에 적극 반영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정례회를 끝으로 실질적인 제8대 구로구의회 전반기 의정활동을 마무리하고, 오는 25일과 26일 제294회 임시회를 열어 후반기 의장단을 선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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