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문화재단,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에 활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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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문화재단,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에 활력
  • 송미연 기자
  • 승인 2020.06.19 12: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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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역 다양한 문화가치 발굴 공유하기 위해 18개 사업 적극 추진
제기동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와 업무협약, 생활문화예술발전 토대 마련
동대문문화재단과 제기동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의 업무협약식 장면. 사진=동대문구 제공
동대문문화재단과 제기동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의 업무협약식 장면. 사진=동대문구 제공

[매일일보 송미연 기자] 동대문문화재단(대표이사 구본호)이 올해 지역의 다양한 문화가치를 발굴 공유할 수 있는 18개 사업(공모사업 11건, 자체사업 7건)을 추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재단은 공모사업을 유치해 지역 문화자원에 대한 심층적인 접근과 더불어 문화다양성을 확장할 수 있는 방법을 구체화하고, 구민이 문화향유의 주체자로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주요 자체사업으로 △생활예술동아리 활성화 지원사업-2020 코로나19 대응 힘내요, 동대문 △아트마켓운영 △우리마을문화제 △삼동제 등을 추진하며 주민과 적극적으로 교류하고,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 있다.

한편 동대문문화재단은 2018년 6월 출범 이후 2년 넘게 지역 행사·축제를 진행하고 지역문화의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지역문화진흥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구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늘리고 문화소외계층의 문화접근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창의적인 협업 시스템도 구축했다.

재단 관계자는 “동대문문화재단이 출범 이후 문화예술 인프라 조사 및 네트워크 형성에 초점을 맞춰 운영됐다면, 올해부터는 기존의 조사 방향을 확대해 문화다양성 및 사이버공간에 집중,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 6월 5일 제기동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와 제기동 감초마을에서 도시재생사업과 생활문화예술발전의 토대를 구축하기 위한 협약식을 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의 ‘2020 문화가 있는 날-생활문화동호회 활성화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동아리들의 활동을 독려하는 등 감초마을을 중심으로 한 생활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앞으로 동대문문화재단이 다양하고 내실있는 문화 콘텐츠를 만들어 우리 구민들의 문화 갈증을 풀어주시길 바란다”며 “우리 구도 재단과 힘을 모아 구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기회를 제공하고, 소통의 장을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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