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피부과에서 울쎄라 시술을 찾는 환자들의 연령대가 다양해지고 있다.
19일 아이디피부과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울쎄라 시술 전체 비중에서 20대 8.7%, 30대 36.1%, 40대 33.3%, 50대 18.8%, 60대 이상 2.7% 등 고른 분포를 보였다. 전년도 울쎄라 시술이 40대에 치중됐던 것과 비교하면 올해는 전 연령층의 고른 상승곡선을 그렸다.
이중 30대는 전체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해 울쎄라 시술을 시작하는 나이가 전년보다 빨라지고 있음이 확인됐다. 50대부터 70대 이상까지 울쎄라 시술 비중도 지난해 같은 기간은 17.9%에 그쳤지만, 올해는 21.6%로 4% 가량 신장했다.
아이디성형외과에서 1월부터 4월까지 50대 이상 내원 환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78% 급증한 것과 같은 현상으로 피부나 외모에 관심을 갖는 시니어층의 미용 병원 방문이 본격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울쎄라는 레이저를 이용한 리프팅으로 고강도 집속초음파(HIFU)를 통해 피부 속을 끌어올려 주는 시술이다. 깊은 주름을 포함해 볼이나 광대 등 포괄적인 범위에 레이저를 조사하는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필요 부위에 에너지 조절이나 샷 수 분할, 방향 조정 등을 통해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아이디피부과는 멀츠(MERZ)사에서 울쎄라 정품팁 사용 최다 병원에게 수여하는 골든레코드를 4년 연속 수상한 바 있다. 피부과 전문의로만 구성된 의료진을 통해 전문적인 진료도 제공하고 있으며 ‘울쎄라 완벽보장 책임제’와 ‘울쎄라쿼트로 멤버십’도 진행해 안전하고 개인 맞춤형 시술 환경도 구축했다.
아이디피부과 관계자는 “울쎄라는 비수술이지만, 안면거상 효과를 내는 시술로 무너진 얼굴라인 복구, 이중턱 개선에 효과가 있다”며 “지난해 40대 환자들의 방문 비중이 높아 치중된 모습이었다면, 올해는 다양한 연령층의 비중이 고르게 분포했다”고 말했다.
좌우명 : 합리적인 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