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세권 단지마다 청약 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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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세권 단지마다 청약 흥행
  • 전기룡 기자
  • 승인 2020.06.1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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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 ‘계룡 한라비발디 더 센트럴’ 분양
‘계룡 한라비발디 더 센트럴’ 조감도. 사진=한라 제공
‘계룡 한라비발디 더 센트럴’ 조감도. 사진=한라 제공

[매일일보 전기룡 기자] 분양시장에서 다(多)세권이 각광받고 있다. 최근 학세권, 숲세권, 몰세권 등을 동시에 갖춘 단지들마다 청약자들이 몰렸기 때문이다.

19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부평 SK VIEW 해모로’는 이달 초 진행한 1순위 접수에 평균 105대 1로 마감됐다. 이 단지는 역세원, 학세권, 몰세권을 갖추고 있다.

동탄역 역세권 입지에 위치한 ‘동탄역 헤리엇’도 평균 149.5대 1을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 북측에는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예정돼 있다. 단지가 리베라 CC와 인접해 숲세권 요소도 갖췄다.

수도권 외 지역도 다세권은 힘을 발휘한다. 이달 초 평균 114.62대1의 청약 경쟁률로 모두 마감한 ‘대구용산자이’는 대구 지하철 2호선 용산역과 죽전역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아울러 용산초, 장산초, 용산중, 성서중 등 교육시설이 가까운 학세권이면서, 단지 주변에 하나로마트, 홈플러스 등 편의시설도 많다.

이런 분위기를 이어 건설사들도 ‘다세권’ 요소로 입지적 장점을 설명하면서 분양에 적극 나서고 있다.

수도권 물량 중 일성건설이 이달 분양하는 인천 서구 가좌동 ‘가재울역 트루엘 에코시티’가 대표적인 다세권 단지다.

‘가재울역 트루엘 에코시티’는 인천2호선 가재울역이 도보로 1분거리인 역세권 입지를 지니고 있다. 또 인천 둘레길 4코스와 인접한 대형 숲세권이다. 여기에 학세권, 몰세권 입지도 갖췄다.

한라가 이달 충남 계룡시 계룡대실지구 1블럭에 분양하는 ‘계룡 한라비발디 더 센트럴’도 눈에 띈다. 이 단지는 KTX 호남선 계룡역과 가까운 역세권이면서 계룡중·고등학교를 걸어서 다닐 수 있는 학세권에 위치한다.

단지 남측과 연결된 근린공원이 있고, 단지 옆으로 농소천 수변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여기에 홈플러스가 있고 쇼핑몰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몰세권 요건도 갖췄다.

한라 관계자는 “단지가 계룡 대실지구에 위치해 있는 아파트 부지 중에서도 가장 우수한 입지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며 “학세권, 역세권, 몰세권, 숲세권을 갖춘 쿼드러플 프리미엄을 가진 단지로 주변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설명했다.

담당업무 : 건설 및 부동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노력의 왕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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