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신정2동 지역사회보장협, 코로나 극복 ‘온라인 바자회’ 개최
상태바
양천구 신정2동 지역사회보장협, 코로나 극복 ‘온라인 바자회’ 개최
  • 백중현 기자
  • 승인 2020.06.18 21: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월 17일까지, 기존 바자회 형식 아닌 어플리케이션 통한 비대면 방식
안기주 신정2동장 “소외계층 주민분들께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 부탁”
양천구 신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온라인 바자회를 7월 17일까지 온라인으로 연다. 사진=양천구 제공
양천구 신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온라인 바자회를 7월 17일까지 온라인으로 연다. 사진=양천구 제공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 신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온라인 바자회를 7월 17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바자회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된 힘든 시기에 작은 정성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에게 보탬이 되고, 나눔의 즐거움도 함께 느껴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바자회는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오프라인에서 직접 만나 거래하는 기존 바자회 형식이 아닌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바자회 물품은 관내 구립어린이집(신정2동 한별어린이집), 관내 업체·직능단체·신정2동주민센터 직원 등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돕고자 기부한 의류·생활용품·어린이 학습용품·장난감 등으로 꾸려졌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네이버 밴드에 접속해 ‘신정2동 밴드’를 검색한 뒤 구매를 원하는 물품에 댓글을 남기면 되며, 먼저 댓글을 단 사람이 우선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바자회 물품 구매를 활성화하기 위한 ‘착한 소비’도 함께 진행돼 자체 제작한 쿠폰을 선결제로 구매해 추후에 사용할 수도 있다.

 제품 수령은 택배 혹은 직접 수령 중에 택하면 되며, 택배 수령 시 수수료는 본인 부담이다.

 한편, 바자회를 통한 수익금 전액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위한 복지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안기주 신정2동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된 시점에 오프라인 바자회 대신 비대면 온라인 바자회를 열게 됐다”며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 주민분들께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