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제약, 코로나19 진단키트 제조사 에스디바이오센서와 제품공급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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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제약, 코로나19 진단키트 제조사 에스디바이오센서와 제품공급 계약 체결
  • 김동명 기자
  • 승인 2020.06.1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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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FDA 긴급사용승인 및 FEMA에 납품된 RT-PCR 방식 진단키트
유유제약가 에스디바이오센서와 수원에 위치한 에스디바이오센서 본사에서 실시간 유전자 증폭(RT-PCR) 방식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유유제약 제공

[매일일보 김동명 기자] 유유제약이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에 나선다.

유유제약은 에스디바이오센서와 실시간 유전자 증폭(RT-PCR) 방식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코로나19 진단키트는 지난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사용승인을 받았으며, 미국 연방재난관리청(FEMA)에도 30만 키트, 520만 달러에 달하는 물량이 납품된 바 있다.

유유제약이 공급받는 코로나19 진단키트 모델명은 ‘STANDARD M nCoV Real-Time Detection Kit’이다. 코로나19의 특정 유전자 염기서열을 증폭해 진단하는 RT-PCR 방식으로 인체 내 코와 혀의 인두 부분을 면봉으로 긁어 분비물 샘플을 채취한 후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유무를 신속하게 검출할 수 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코로나19 진단키트 관련 미국 FDA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한 국내사 6곳중 한 곳이다. 한국 질병관리본부에서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7개사중 하나다. 2003년 세계 최초로 사스 진단시약을 개발한 것을 비롯 조류인플루엔자, 신종플루, 메르스, 에볼라, 지카 바이러스 진단시약을 개발한 국내 대표 진단키트 개발 업체다.

유원상 유유제약 대표이사는 “유유제약이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코로나19 진단키트 미국 수출을 1순위로 진행한다”며 “향후 전 세계로 판매처를 확장할 계획으로 전세계적 전염병인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양사의 협력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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