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의회,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마무리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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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의회,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마무리 '총평'
  • 백중현 기자
  • 승인 2020.06.1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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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부 감사 결과 시정・건의사항·우수사례 등 총 247건 채택
“보건소 예산, 인력 충원해 코로나19 전담반 체제 운영” 당부
구로구의회가 16일 구로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총평을 끝으로 마무리했다. 사진 왼쪽부터 박평길 행정기획위원장, 박칠성 의장, 김희서 복지건설위원장. 사진=구로구의회 제공
구로구의회가 16일 구로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총평을 끝으로 마무리했다. 사진 왼쪽부터 박평길 행정기획위원장, 박칠성 의장, 김희서 복지건설위원장. 사진=구로구의회 제공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 구로구의회(의장 박칠성)가 16일 구로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총평을 끝으로 9일간 진행된 행정사무감사를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하는 강평회는 상임위별로 의원들의 개별 소감 및 건의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진 뒤 상임위원장의 강평과 의장이 총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박평길 행정기획위원장은 강평에서 “코로나19와 관련한 집행부의 대응과 사후 조치, 그에 따른 지역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 등 코로나 현안 대책에 중점을 두고 감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대책 마련, 고용촉진과 일자리 창출 방안 등 코로나19와 관련한 제반사항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코로나19를 조기에 극복할 수 있도록 행정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이어 김희서 복지건설위원장은 강평에서 “적극적 행정, 창의적 행정, 민원인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하고 접근하는 행정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소상공인 임대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운영 중인‘착한 부동산 중개업소’사업이야말로 ‘적극행정을 통한 민관협업 실천’의 우수사례다. 또한 현재 구로구 4개소에서 운영 중인 비상용 생리용품 지원 자판기를 전철역, 공공화장실 등 공공시설까지 설치 확대할 것”을 건의했다.

 박칠성 의장은 총평을 통해 “이번 행정사무감사 결과 시정 및 건의사항 141건, 우수사례 106건 등 총 247건이 채택됐다”며 “이번 감사 시 지적사항으로 제시한 부분은 면밀히 검토하고 적극적으로 수용해 조속한 시일 내에 개선과 보완 방안을 강구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보건소 예산과 인력을 충원해 코로나19 전담반 체제를 운영, 기존의 만성질환자 관리 등에 소홀함이 없도록 체계적인 관리 운영”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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