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전유정 기자] KB증권은 카카오뱅크에서 비대면 증권계좌 개설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앱 내 제휴서비스에서 ‘증권사 주식계좌’ 메뉴를 선택하고 약관 동의, 카카오뱅크 입출금 연결계좌 선택, 비밀번호 설정, 신분증 촬영 절차를 거치면 KB증권 계좌 개설 신청을 완료할 수 있다.
계좌 개설 후 카카오페이 인증 등 본인인증 절차만으로 간편하게 증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주식 매매를 위해 필요했던 기존 ID등록 절차 등을 없애 계좌 개설에서 주식 매매에 이르는 전 과정 편의성을 강화했다.
KB증권은 서비스 개설을 기념해 내달 14일까지 카카오뱅크에서 KB증권 위탁계좌를 처음 개설하는 신규 개인 고객 전체를 대상으로 ‘KB증권 계좌개설 트리플 혜택 이벤트’를 진행한다.
계좌 개설 즉시 카카오뱅크 계좌로 계좌 개설 축하금 5000원을 지급한다. KB증권 '프리미엄 클럽 서비스'를 처음 신청하면 신청일 기준 5개월 무료 구독 혜택을 제공한다. 프리미엄 클럽 서비스는 월 1만원 구독료를 지불하는 MTS에서 투자정보를 제공하고 유선상으로 프라임PB 컨설팅을 제공한다.
한편 계좌 개설일로부터 5년간 국내 주식 주문 시 수수료 혜택을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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