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 코로나19로 인한 PC부족가정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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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 코로나19로 인한 PC부족가정 돕는다
  • 전승완 기자
  • 승인 2020.06.17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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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화 취약계층의 정보격차와 온라인 소외해결을 위해 매년 200대 이상 재활용 정보통신기기 기증
(왼쪽부터) 최규성 LX 사장 직무대행과 송하진 전북도지사 (사진제공=한국국토정보공사)
(왼쪽부터) 최규성 LX 사장 직무대행과 송하진 전북도지사 (사진제공=한국국토정보공사)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코로나19 극복에 앞장서는 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가 전북도와 손잡고 경제적 여건으로 정보통신기기의 마련이 어려운 도내 가정을 위해 무료로 PC를 제공한다. 

LX는 16일 ‘사랑의 그린PC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전라북도와 체결하고, 향후 3년간 일정량의 정보통신매체를 무료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 19확산에 따른 비대면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경제적으로 정보통신기기의 마련이 어려운 정보화 취약계층의 정보격차와 온라인 소외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LX는 협약서에 따라 올해부터 오는 2022년까지 3년간 매년 재활용 정보통신매체 200대 이상을 전북도에 무료 기증하며, 올해는 재활용 PC 200대와 중고 모니터 290대, 1000만 원 상당의 프로그램과 소프트웨어 설치비용 등을 제공한다.

제공된 정보통신기기는 전라북도를 통해 경제적 여건으로 PC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도민을 공정하게 선정한 후, 우선적으로 보급하게 된다.

전북도청 관계자는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사랑의 그린PC 보급사업’은 지난해부터 사업비감소와 보급물량 축소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LX의 적극적인 동참의사에 따라 상호협력 하에 향후 3년 간 충분한 보급물량을 확보하게 됐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최규성 LX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협약이 여러 여건으로 컴퓨터가 부족해 온라인을 통한 정보접근이 어려운 도민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극복과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인 지역상생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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