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향교, 손진우 성균관장 심방(尋訪) 고유(告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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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향교, 손진우 성균관장 심방(尋訪) 고유(告由)
  • 권영모 기자
  • 승인 2020.06.1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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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권영모 기자] 손진우 성균관장은 지난 6월 13일 오전 10시 상주향교를 방문하여 봉심례(奉審禮)를 올렸다. 

이상무 성균관유도회 상주지부회장의 집례로 손진우 성균관장이 헌관을 맡았고 김명희 사회교육원장이 축관을, 알자에는 강길석 장의가, 봉향·봉로에는 채홍윤, 조재석 장의가 맡아 봉행했다. 

강일호 청년유도회중앙회장, 오병두 청년유도회 서울본부장, 박원갑 경북향교재단이사장, 조백환 전남향교재단이사장, 이상필 경북향교전교협의회장, 문영수 전남향교전교협의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봉심을 마치고는 명륜당으로 자리를 옮겨 참석자를 소개하고 업무 현황을 설명했다. 또 상주향교 부설 다도반(원장 임현숙)에서는 전통 다과와 차를 나누며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손진우 성균관장은 "오랜 역사를 지닌 대설위 상주향교에서 유림들과 이런 자리를 갖게 되어 반갑다. 성균관장으로서 유림의 화합과 유교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중현 전교는 상주향교 주요 업무 추진 현황 자료에서 "오늘 성균관장께서 상주향교를 방문해 봉심을 가져주신 데 대해 무한한 영광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인사를 전하며 상주향교 전반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상주향교가 성균관의 분원을 설치할 수 있도록 건의했고, 손진우 성균관장은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손진우 성균관장과 영호남 유림 참석자 일행은 오전 11시부터 상주시유림회관에서 거행된 '영호남 유림화합행사(경상북도청년유도회장 황의호 주최)'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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