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봉산업 육성을 위한 ‘밀원수림 조성 5개년 계획’ 수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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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양봉산업 육성을 위한 ‘밀원수림 조성 5개년 계획’ 수립 추진
  • 황경근 기자
  • 승인 2020.06.16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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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5년까지 도내 공유림 383ha에 아카시, 헛개 등 80만본 밀 원수 식재
강원도 청사(사진제공=본사 황경근 기자)
강원도 청사(사진제공=본사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강원도는 2025년까지 5년간 도내 공유림 52개소, 383ha에 아카시, 헛개 등 밀 원수 80만본을 식재하는 ‘밀원수림 조성 5개년 계획’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밀원수림 조성계획은‘양봉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금년 8월 28일부터 시행됨에 따른 실질적인 조치로, 도내 양봉인 들이 원하는 수종 및 생태환경을 감안한 밀원수림 조성 계획으로 ‘25년에는 보다 안정적인 채밀자원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강원도 밀원수림 조성 5개년 계획은 채밀작업과 접근성이 용이하고 밀원수의 집단화가 가능한 해발 300m내외의 공유림을 대상으로, 1개소 3ha이상의 구역을 설정하여  ‘21년부터 연차적으로 매년 50ha이상을 조림하여 ’25년까지 383ha의 밀원수림을 조성한다.

밀원수종으로는 채밀량(採蜜量)이 많고 도내 생태환경에 적합한 아카시, 마가목, 헛개, 옻나무를 식재할 계획이며 밀원수림 조성계획과 병행하여 벌채, 숲가 꾸기 작업 시에도 기존 밀원수를 존치하거나 보호 할 계획이다.

이만희 도 녹색국장은 “밀원수림 조성계획을 통해 강원도가 가지고 있는 우수한 산림생태자원을 주민소득과 연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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