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스페인 프로축구 발렌시아 소속의 이강인이 2년 연속 골든보이 어워드 100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탈리아 스포츠신문 투토스포르트는 16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골든보이 어워드 후보 100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골든보이 어워드는 유럽 1부리그에서 뛰는 21세 이하 선수들을 대상으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유럽의 주요 언론 소속 축구 전문기자 40명의 투표로 수상자를 결정한다.
이강인은 지난해 골든보이 어워드 100인 후보에 포함돼 최종 20인 후보까지 이름을 올렸지만 아쉽게 득표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올해도 골든보이 어워드 100인 후보에 포함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강인의 소속팀인 발렌시아는 구단 SNS를 통해 지난해 치러진 2019 FIFA U-20 월드컵에서 골든볼을 차지한 이강인의 수상 1주년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올렸다. 이강인은 지난해 16일 막을 내린 2019 FIFA U-20 월드컵에서 7경기 동안 2골 4도움의 활약을 펼치면서 골든볼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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