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교육공무직원 촘촘한 인력관리 · 노사 상생협력 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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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교육청, 교육공무직원 촘촘한 인력관리 · 노사 상생협력 키로
  • 황경근 기자
  • 승인 2020.06.1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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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담인력 배치로 직종별 기준 마련, 인력 효율배치 추진
강원도교육청 청사(사진제공=본사 황경근 기자)
강원도교육청 청사(사진제공=본사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2020년 7월부터 교육공무직원 인력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상생 협력하는 노사관계를 확립하기 위하여 노사법무과에 전담인력을 배치한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교육력 강화를 위한 교육 행정수요△교무업무지원, △통학버스지원, △특수학생지원, △교육복지지원, △돌봄 교실 운영 등의 증가로 도내 교육공무직원 인력이 꾸준히 늘었으며, 이에 따라 총액인건비 집행률은 유사 규모의 타 교육청에 대비해 높은 수준이다.

도교육청은 적정한 인력 운영을 위해 인력관리심의위원회를 강화하고 교육공무직원 총량제 등을 운영하고 있으나, 각 사업부서에서 배치기준을 관리함에 따라 직종별 배치기준이 상이한데다 직종이 다양하여 이를 총괄적으로 조정하고 관리하는 컨트롤타워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왔다.  

이에 교육공무직 정원 배치기준 관리를 일원화하고 기존 직종 통합, 직종 전환 등 효율적 인력관리를 위해 노사법무과 ‘교육공무직담당’에 정원배치기준을 관리하고 직종별 인력추이를 분석하여 인력재배치를 담당할 인력을 배치한다.

또한, ‘노사협력담당’에 교육공무직 단체교섭을 실질적으로 담당하기 위해 노무사가 이동 배치되고 처우개선 등에 대한 교섭을 수행하는 인력을 추가 배치해 모범적인 노사협력 모델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장주열 도교육청 기획조정관은 “신규 교육행정수요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교육공무직원 증원 요구가 있지만, 학생 수 감소를 감안하여 현 규모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직종별 배치기준을 마련하여 중장기적으로 안정적 인력 운용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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