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리단길 일방통행에 청년기업가들, 경주시장 찾아 감사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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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리단길 일방통행에 청년기업가들, 경주시장 찾아 감사 인사
  • 조용국 기자
  • 승인 2020.06.1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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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리단길 청년사업가들이 경주시청을 방문해 주낙영(노란색 민방위복) 시장과 면담하고 있다.
황리단길 청년사업가들이 경주시청을 방문해 주낙영(노란색 민방위복) 시장과 면담하고 있다.

[매일일보 조용국 기자] 황리단길 청년기업가들이 지난 12일 경주시청을 방문해 주낙영 경주시장에게 황리단길 일방통행 시행과 행정적 지원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 자리에서 청년기업가들은 “일방통행으로 보행자의 안전이 확보돼 관광객과 시민들의 반응이 좋아졌다”며 “아스팔트 덧씌우기로 인한 단차 발생으로 유모차 운행 등의 어려움과 가로등 확충 및 흡연부스 설치, 비수기 시즌에 맞춰 관련 공사를 한꺼번에 시행해 관광객과 시민의 통행불편 최소화 해 달라”고 건의했다.

황리단길은 전통적인 한옥과 맛 집 등이 밀집해 있어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경주의 핫플레이스로 주차공간 부족, 교통 혼잡, 인도와 차도 구분이 없어 보행사고의 위험성이 대두됐다.

시는 2018년 9월 주민설명회 개최를 시작으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는 등 여러 소통과정을 거쳐 주민 협의를 이끌어내어 지난 1일부터 내남사거리에서 황남초등학교 사거리 방향 700m 구간에 일방통행을 시행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황리단길 일방통행 시행으로 원활한 교통 소통과 보행자의 안전이 확보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황리단길 주변 사업가들과 소통을 강화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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