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발의 조례 8건 등 총 15건의 안건 처리 예정
구정질문, 내달 1일 후반기 의장・부의장・상임위원장 선출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 양천구의회(의장 신상균)는 15일 오전 11시 제278회 정례회를 개회하고 1차 본회의를 열어 2019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 보고,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영계획변경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등을 처리했다.
이번 정례회는 다음달 1일까지 17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세입·세출 결산안 및 추가경정예산안, 각종 조례안 등 총 15건의 안건이 처리될 예정이다.
16일부터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세입‧세출 결산안 및 추경예산안 예비심사와 상정된 안건에 대한 심사가 이뤄지고, 30일 열리는 2차 본회의에서는 구정질문과 안건처리가 진행된다. 다음달 1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는 제8대 후반기 의장, 부의장, 상임위원장 선거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서병완, 조진호, 이수옥, 정택진, 윤인숙, 최재란, 임준희 의원 등 7인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24일부터 활동을 시작하며 2019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과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 등을 심의한다.
이날 신상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수도권으로 확산되는 코로나19 대응에 긴장감을 늦추지 말아야 하며, 계속해서 개인 및 집단 방역수칙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가야 한다”며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추모하고 나라 사랑의 길을 실천해 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번 정례회 심의 안건인 세입‧세출 결산안과 추경예산안에 대해 꼼꼼히 살펴 줄 것”을 의원들에게 당부하고 “폭염과 장마에 대비한 하절기 종합대책 수립으로 주민 안전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집행부에도 당부했다.
한편 이번 제1차 정례회에 제출된 의원발의 안건은 △중‧장년층 인생이모작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재식 의원) △장애인 문화예술 활동지원 조례안(공기환 의원) △에너지 기본 조례안(유영주 의원) △환경친화적 자동차 이용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이인락 의원) △청소년 구정평가단 운영 조례안(박종호 의원) △공정무역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안(정순희 의원) △국어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최재란 의원) △계약서 등의 갑‧을 명칭 사용 조례안(최재란 의원)등 8건이다. 구청장 제출 안건은 △2019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 등 7건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