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단유, 스크린골프 GTOUR 여자부 2차 대회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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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단유, 스크린골프 GTOUR 여자부 2차 대회 정상
  • 한종훈 기자
  • 승인 2020.06.15 14:0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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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합계 14언더파… 생애 첫 우승
박단유가 트로피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골프존.
박단유가 트로피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골프존.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박단유가 스크린골프 대회 GTOUR에서 첫 우승을 했다. 박단유는 14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열린 ‘2020 롯데렌터카 GTOUR 2차 여자대회’에서 최종 합계 14언더파를 기록하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총상금 7000만원(우승 2000만원)이 걸린 이번 대회는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사우스스프링스CC 코스로 치러졌다. 48명(19시즌 WGTOUR 우승자(6명), 20시즌 GTOUR 여자대회 우승자(1명), 예선통과자, 추천)의 참가자가 컷오프 없이 1일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합산 방식으로 승부를 겨뤘다.

박단유는 1, 2라운드부터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시즌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최근까지 KLPGA 투어에서 활약을 펼친 이나경이 최종 합계 7언더파를 기록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박사과, 서초비, 김채원이 최종 합계 5언더파로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우승을 차지한 박단유는 “심적인 부담감을 줄이기 위해 스코어에 연연하지 않고 현재의 샷에만 집중하며 경기를 이어갔던 것이 좋은 경기 결과를 만든 것 같다”면서 “19시즌에는 준우승만 5번을 기록하며 우승을 향한 아쉬운 마음이 컸었던 만큼 이번 대회에서의 우승이 더욱 값지게 느껴지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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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니 2020-07-13 13:54:45
정말 샷이 훌륭한 선수였는데.....드디어 우승을 했네요. 앞으로도 우승 많이 하시길 기원합니다. ^^ 그동안 그린 격자를 보여준 것으로 많은 선수들이 혜택을 봤던거 같은데....격자 없애고 나니 "진검 승부"가 펼쳐진거라고 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