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해안·오미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 예산 확보 총력
상태바
양구군 해안·오미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 예산 확보 총력
  • 황경근 기자
  • 승인 2020.06.15 11: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억 원 선투자해 실시설계 용역 발주, 환경부에 381억 원 신청
총 446억 원 투입해 2025년 말까지 완공 목표
양구군 청사(사진제공=양구군)
양구군 청사(사진제공=양구군)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양구군은 해안 및 오미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올해 5억 원을 선투자해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하는 등 2021년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최근 양구군은 2021년도 환경부에 381억 원의 사업비를 신청했다.

이 사업이 양구군의 계획대로 추진되면 내년부터 국비 381억 원과 군비 65억 원 등 총 44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오는 2025년 12월까지 시설들이 완공되게 된다.

해안지구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 사업은 해안면 만대리와 오유리, 현리 등에 위치한 마을 하수처리시설 4개소를 연계, 통합 처리를 위해 하루 처리용량 700㎥ 규모의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오미지구는 방산면 장평리와 현리, 금악리, 오미리 등에 위치한 마을 하수처리시설 6개소를 연계, 통합 처리를 위해 하루 처리용량 500㎥ 규모의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해안 및 오미 공공하수처리시설이 완공되면 양구군은 총 9개 권역으로 하수처리구역을 나눠 관리하면서 처리구역 확대, 개인 하수처리시설 및 마을 하수처리시설을 공공하수처리시설로 연계해 처리할 수 있게 돼 방류수에 따른 수질개선 효과를 크게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동면 공공하수처리시설도 올해 연말까지 준공해 사용할 수 있도록 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한편, 양구군은 공공수역의 수질 개선 및 취락지역의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죽곡, 구암, 송현, 적리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준공해 4월부터 사용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