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무부 “미국의 한국 방어 의지는 철통같다”
상태바
美 국무부 “미국의 한국 방어 의지는 철통같다”
  • 조현경 기자
  • 승인 2020.06.15 11: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일일보 조현경 기자] 미 국무부가 대북전단 살포에 남측에 연일 적개심을 표출하자 14일(현지시간) “미국의 한국 방어 의지는 철통같다”고 밝혔다.

미국의 소리(VOA)에 따르면,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이날 북한이 한국 정부에 대한 비난 담화를 잇달아 내놓고 있는데 대해 VOA가 논평을 요청하자 “미국은 항상 남북관계 진전을 지지해 왔으며, 북한의 최근 행동과 담화들에 실망했다”며 “우리는 북한의 도발을 피하고 외교와 협력으로 돌아올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북한과의 관여 노력에 대해 동맹국인 한국과 계속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한국에 대한 미국의 방어 의지는 여전히 철통같다”고 강조했다.

또 관계자는 대북전단을 살포하는 탈북 단체들에 대한 한국 정부의 고발조치 등을 ‘형식에 불과한 상투적인 언동’이라며 결코 믿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9일 대북 전단 살포를 이유로 남북 간 모든 통신연락설을 완전히 차단·폐기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