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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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사업 본격 추진
  • 문철주 기자
  • 승인 2020.06.1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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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문철주 기자] 

진주시는 교통 여건 개선을 위한 지능형 교통시스템(ITS)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혁신도시와 신도시 등 도심지 개발에 따른 차량증가와 미래 자율주행 등을 위한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교통신호 온라인화 사업, 감응신호 구축사업, 교통 빅데이터 센터 구축, 빅데이터 분석 기반 교통신호 실증 시범도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교통신호 온라인화 사업은 시 전역 교통신호제어기 300개소를 무선 온라인화 하여 도시관제센터에서 제어하는 사업이다.

또한 시는 국토교통부 주관‘2020년 지자체 감응 신호 구축사업’에 선정돼 전국에서 처음으로 인공지능 딥러닝 기반‘스마트 감응신호 시스템’을 도입한다.

이 시스템을 통해 개별 교차로를 실시간 분석하여 정지선 대기차량을 비롯한 현재 교통량과 예상 교통량을 수집 분석하고 주도로와 부도로 신호를 생략 또는 부여하거나 신호 주기를 제어한다.

진주시는 지난해 한국교통연구원과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바 있으며 올해에는 시내 동진로와 대신로에 교통빅데이터 분석기반 교통신호 실증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차량데이터, 교통정보수집 CCTV 등을 통한 각 시간대별 통행량을 분석해 신호 테이블을 생성하여 신호제어를 함에 따라 과학적이고 최적화된 교통흐름을 구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지난 10일 사업 대상지에서 브리핑을 갖고“교통문제 해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으나 도시기능과 시민생활을 위해 개선해야 할 사항이다”라며“면밀한 분석을 통해 최적의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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