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두리횟집' 한상혁, 훈훈한 비주얼+안정적 연기력…첫 주연 합격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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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두리횟집' 한상혁, 훈훈한 비주얼+안정적 연기력…첫 주연 합격점
  • 강미화 PD
  • 승인 2020.06.12 14: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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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가두리횟집' 영상 갈무리. 사진 제공=젤리피쉬.
드라마 '가두리횟집' 영상 갈무리. 사진 제공=젤리피쉬.

가수 겸 배우 한상혁(빅스 혁)이 강렬한 첫 등장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9일과 11일 콬TV 채널을 통해 첫 방송된 드라마 '가두리횟집'에서 남자 주인공 차우빈 역으로 등장한 한상혁이 훈훈한 비주얼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캐릭터에 녹아들었다.

차우빈은 완벽한 외모에 마이웨이가 넘치는 시니컬한 매력의 소유자로 깔끔한 외모와 슈트 차림의 CEO 차우빈과 뿔테안경에 트레이닝복을 입고, 편의점 맥주를 즐기는 퇴근 후의 차우빈을 오가는 인물이다.

1화에서 초록색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편의점 봉투를 흔들며 강렬하게 첫 등장한 차우빈은 퇴근 후 자신만의 시간을 보내려던 중 옆집에 수상한 여자(이주빈 분)이 살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당황한다. 하지만 이내 무선 이어폰을 귀에 착용하고 태블릿 PC를 켜며 자신만의 시간에 빠져든다. 특히 해당 장면에서 우빈이 수상한 영상을 보며 흐뭇한 미소를 짓는 모습이 엔딩을 장식,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어진 2화에서는 우빈의 정체가 속옷 회사 CEO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CEO로서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이던 우빈은 신상 샘플이 담긴 상자를 들고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퇴근하던 중 가두리와 부딪혀 상자를 놓치게 된다. 이와 동시에 상자 안 샘플이 밖으로 휘날리고, 수상한 변태로 오해를 받게 되며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미끄러지던 가두리를 로맨틱하게 받아낸 우빈과 두 사람 위로 내리는 비눗방울이 알쏭달쏭한 분위기를 연출, 앞으로 펼쳐질 두 사람의 이야기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한상혁은 훈훈한 비주얼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드라마를 빈틈없이 꽉 채웠다. 그간 다양한 장르에 도전, 차근차근 연기 스펙트럼을 쌓아온 한상혁이 눈부신 연기 성장을 보여주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한상혁이 출연 중인 드라마 '가두리횟집'은 매주 화, 목 오후 6시 콬TV 유튜브, 페이스북 채널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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