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홈피 접속자 8.7배 폭증…코로나19 별도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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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홈피 접속자 8.7배 폭증…코로나19 별도 페이지
  • 백중현 기자
  • 승인 2020.06.1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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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접속 첫 화면에 핵심 정보 실시간 전달… ‘인트로 페이지’ 구축해 대책 마련
코로나 정보 홈페이지로 일원화, 반응형 웹 구축으로 스마트 기기별 최적화된 화면 제공
영등포구가 PC와 스마트폰에 표출되는 ‘코로나19 기획 콘텐츠’ 화면으로, 코로나19 관련 다양한 정보를 한 페이지에 모아놓았다. 사진=영등포구 제공
영등포구가 PC와 스마트폰에 표출되는 ‘코로나19 기획 콘텐츠’ 화면으로, 코로나19 관련 다양한 정보를 한 페이지에 모아놓았다. 사진=영등포구 제공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코로나19 정보를 구 홈페이지에 일원화하며, 신속 정확한 정보 제공으로 구민 편의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12일 구에 따르면 코로나19가 본격화되며 구 홈페이지 접속자가 급증하자 월 방문객이 3월은 131만여 명, 5월은 128만여 명을 넘어 섰다. 이는 작년 월 평균 방문객인 15만 명의 8.7배를 넘어서는 수치다.

 이에 구는 ‘인트로 페이지’를 구축해 코로나19 핵심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하고 있다. ‘인트로 페이지’는 구 홈페이지(http://www.ydp.go.kr) 접속 시 가장 먼저 보이는 웹페이지로, 구민에게 가장 빠르게 확진자 정보를 제공한다.

 무엇보다 페이지 로딩이 빠르며, 이용자 폭증에 따른 서버 다운을 예방하면서도 정보 전달 기능에 충실하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로 구 홈페이지는 작년 대비 최고 8.7배 많은 접속자를 수용하면서도, 서버 다운 없이 원활하게 운영되고 있다.

 구는 보다 자세한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기획 콘텐츠’(https://www.ydp.go.kr/coronaTotalView.do)에 담았다. 한 화면에서 확진자 정보, 선별진료소, 지원제도 등 모든 정보를 모두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모든 코로나19 정보를 홈페이지로 일원화하며 구민 편의를 더했다. 일부 지자체에서 홈페이지, 블로그 등을 병행 확인해야만 하는 불편함을 없앤 것이다.

 코로나19 정보는 카테고리별로 분류하고 △공적마스크 판매처 △코로나19 발생 현황 △주요 지원제도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등으로 메뉴를 나눠 시인성을 높였다.

 특히 홈페이지를 ‘반응형 웹’으로 구축한 덕분에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어떤 기기든 최적화된 형태로 정보를 제공, 언제 어디서나 편리한 정보 확인이 가능하도록 했다.

 한편 구는 11년 만에 구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하며 △반응형 웹 구현 △원스톱 온라인 예약 △검색 기능 강화 △의료관광 웹 등을 구축하고 지난해 12월 선보였다. 구는 사용자 중심 온라인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구현한 탓에 구민 만족도를 한층 높일 수 있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구민의 알 권리를 위해 투명하고 신속한 정보 공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선제적 홈페이지 시스템을 구축하며 다양한 소식을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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