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려가 현실로…‘DMC리버파크자이·리버포레자이’ 미계약분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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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가 현실로…‘DMC리버파크자이·리버포레자이’ 미계약분 ‘속출’
  • 전기룡 기자
  • 승인 2020.06.1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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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정 물량 230~240가구…GS건설, 물량 집계 중
줍줍 시장 ‘호황’…“서울 지역 수요 많아 완판 전망”
: ‘DMC리버파크자이’·‘DMC리버포레자이’ 견본주택을 둘러보고 있는 관람객들의 모습. 사진=이재빈 기자
‘DMC리버파크자이’·‘DMC리버포레자이’ 견본주택을 둘러보고 있는 관람객들의 모습. 사진=이재빈 기자

[매일일보 전기룡 기자] ‘DMC리버파크자이’와 ‘DMC리버포레자이’에서 미계약 물량이 대거 나왔다. 청약 당시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던 것과는 상반된 상황이다. 다만 현지에서는 최근 줍줍 시장이 호황기인 데다, 서울 지역에서 수요가 몰릴 가능성이 상존하는 만큼 무난하게 완판될 것이라 전망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DMC리버파크자이’와 ‘DMC리버포레자이’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DMC리버파크자이’ 106가구, ‘DMC리버포레자이’ 157가구 등 총 263가구가 미계약 물량으로 나온 것이다. 

‘DMC리버파크자이’는 지난 5월 이뤄진 1순위 청약에서 435가구 모집에 4958명이 몰리면서 평균 11.4대 1을 경쟁률을 기록했던 단지다. ‘DMC리버포레자이’ 역시 186가구 모집에 3206개의 청약통장이 접수돼 평균 경쟁률이 17.2대 1에 달했다.

분양 당시부터 제기됐던 고분양가 논란이 발목을 잡은 셈이다. ‘DMC리버파크자이’는 3.3㎡당 평균 분양가가 2580만원이고, ‘DMC리버포레자이’는 2630만원이다. 지난해 11월 분양한 ‘덕은중흥S-클래스’의 3.3㎡당 평균 분양가가 1800만원대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800만원가량 차이가 난다.

따라서 업계에서는 시행사인 화이트코리아가 택지 매입 과정에서 지나치게 많은 금액을 써냈다고 평가하고 있다. 고양덕은지구는 도시개발사업지구다. 도시개발사업지구는 도시개발법상 최고가 낙찰 방식으로 입찰을 진행한다.

이후 분양된 ‘DMC리버시티자이’가 보다 저렴한 것도 동일한 맥락이다. GS건설의 자체사업인 ‘DMC리버시티자이’는 두 단지 대비 저렴한 가격에 일찌감치 택지를 확보했다. ‘DMC리버시티자이’의 3.3㎡당 평균 분양가가 600만원가량 저렴한 2010만원이라는 점도 이를 반증한다.

다만 현지에서는 최근 줍줍 시장이 호황기라는 점에서 무난한 완판을 전망했다. 실제 지난 3일 경기 수원 영통구 소재 ‘영통 자이’는 무순위 청약에서 3가구 모집에 10만1590명이 몰렸다. 지난달 대림산업이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 서울 성동구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도 평균 경쟁률이 8만8208.3대 1에 달했다.  

아울러 타지역에서 수요가 쏠릴 수 있다는 점도 완판이 기대되는 이유다. 앞서 ‘DMC리버파크자이’와 ‘DMC리버포레자이’는 예비당첨자 비율 300%를 채워 당해지역 마감됐다. 자연스럽게 청약에서 떨어진 타지역 거주자가 재도전에 나설 수 있다는 이야기다.

경기 고양 덕양구 덕은동 소재 한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실거주 목적으로 관심을 가지시는 분들이 많아 무난히 완판될 것”이라면서 “9억원이라는 가격이 비싸기는 하지만 서울에서는 이 가격에 이 만한 입지의 아파트를 사지도 못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오늘부터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여러 곳에서 문의 전화가 오고 있다”며 “당해지역 마감으로 어쩔 수 없이 당첨기회를 날렸던 분들이 많기 때문에 생각보다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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