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총상금 15억원, 2012년 比 3배 증가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지난 2012년 처음 열린 스크린골프 대회 GTOUR가 개최 9년 만에 총상금 100억원을 돌파했다. 특히 올해 GTOUR는 총상금은 15억원 규모로 진행되고 있다. 2012년에 비하면 3배 이상 증가한 규모다. 스크린골프의 인기와 더불어 매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GTOUR 대회별 상금의 경우 메이저 남자 챔피언십이 총상금 1억 5000만원, 여자 챔피언십은 1억원이다. 우승 상금은 남녀 각각 3000만원과 2500만원이다. 챔피언십을 제외한 나머지 6개 대회의 경우, 남자대회 총상금은 8000만원, 여자대회는 7000만원이며 우승 상금은 각각 2000만원으로 KLPGA 2부 투어 수준이다.
GTOUR는 2012년 최초 대회부터 2019년까지 약 2000여명의 프로 선수가 참여했고, 약 60만 라운드의 경기가 진행됐다. 현재 GTOUR 남자대회는 삼성증권이 여자대회는 롯데렌터카가 메인스폰서로 참여하고 있다.
박강수 골프존 박강수 대표이사는 “롯데렌터카와 삼성증권과 같은 국내 유수의 대기업들의 꾸준한 후원으로 지난 9년 동안 GTOUR는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할 수 있었다”면서 “이러한 배경에는 스크린골프의 인기로 인한 골프 대중화와 이를 소비하는 구매력 높은 골퍼들이 골프존을 이용하고 GTOUR에 관심을 쏟기 때문이다. 기업들은 이들을 겨냥하여 효과적인 마케팅을 할 수 있어 GTOUR와 기업 간의 선순환 구조가 가능하여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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