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추경예산안 152억 규모로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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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추경예산안 152억 규모로 편성
  • 서형선 기자
  • 승인 2020.06.1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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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성경비 등 감액 마중물 재원 마련
주요 현안, 긴급 사업 중심으로 긴축 편성

[매일일보 서형선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152억 원 규모의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지난 8일 강서구의회에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2차 추경예산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대규모 사업비가 소요됨에 따라 취소(축소)된 행사성경비 등 세출예산에 대한 적극적인 구조조정을 실시해 편성했다.

추경재원으로는 △국시비 보조금(63억 5백만 원) △전년도 이월금인 보조금 사용잔액(93억 3천 4백만 원) △2019회계연도 결산에 따른 순세계잉여금 감소분(3억 9천 7백만 원)의 세입예산과,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취소되거나 축소된 행사성경비 등 총 59억 2천 8백만 원의 세출예산 감액분을 반영했다.

일반회계 기준 중점 편성분야는 사회복지분야로 추경가용재원의 87%를 점유하고 있으며, 산업 중소기업 및 에너지분야 21%, 보건분야 8.3% 순으로 편성했다.

노현송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경제적 상황에 맞춰 이번 추경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생활안정과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모든 역량을 집중, 포스트코로나 시대도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추경예산안은 제272회 강서구의회 제1차 정례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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