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제295회 정례회 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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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제295회 정례회 개회
  • 백중현 기자
  • 승인 2020.06.1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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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철 의장 “사회적 약자들이 배제되지 않는 정책 펼쳐야…자치법 전부개정안 자동 폐기 아쉽다”
이달 30일까지 21일간 일정으로 결산, 추경 등 의안 심사…후반기 의장 ‧ 부의장 선거
10대 전반기 총 1,646건 접수 의안 중 의원발의 조례 제‧개정 793건 역대 가장 활발
신원철 의장이 10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295회 정례회 개회사에서 “역대 의회 중 가장 활발한 입법 활동과 정책연구 활동으로 일하는 의회의 모습을 갖추고, 변화의 과정을 더 많은 시민과 공유하면서 열린 의회로 발돋움 하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신원철 의장이 10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295회 정례회 개회사에서 “역대 의회 중 가장 활발한 입법 활동과 정책연구 활동으로 일하는 의회의 모습을 갖추고, 변화의 과정을 더 많은 시민과 공유하면서 열린 의회로 발돋움 하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 서울시의회(의장 신원철)제295회 정례회가 10일부터 이달 30일까지 21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정례회는 2019년도 결산 및 2020년도 추경 등 각종 현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신원철 의장(더불어민주당)은 개회사 서두에서 2년 전 의장직을 맡으며 △실력으로 신뢰받는 의회 △소수당과 소통하는 의장 △초선의원을 뒷받침 하는 의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던 부분을 되돌아봤다.

 역대 의회 중 가장 활발한 입법 활동과 정책연구 활동으로 일하는 의회의 모습을 갖추고, 변화의 과정을 더 많은 시민과 공유하면서 열린 의회로 발돋움 하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신 의장은 제10대 전반기 의회의 가장 큰 성과는 “시민의 일상을 바꿔내는 작지만 의미 있는 정책들을 그 어느 때보다 부지런히 만들어낸 것”이라며 “총 1,646건의 접수된 의안 중 의원발의 조례가 793건으로 역대 의회 중 가장 활발하게 조례 제·개정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그는 “내용 측면에서도 ‘청년 창업 지원 조례’, ‘성평등 기본 조례’, ‘아동 주거빈곤 해소를 위한 지원 조례’ 등 사회적 약자를 향한 다수의 민생 법안이 마련되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쉬운 점도 밝혔다. 서울시의회는 <지방분권 TF>를 운영하며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의 국회통과를 위해 노력했지만 국회 소관 상임위에서 한 번도 제대로 다뤄지지 못한 채 20대 국회 임기 만료와 함께 자동 폐기됐다고 언급했다.

 이번 정례회는 10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2일부터 2일간 서울시정 및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을 하고, 16일부터 22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별로 소관 실·본부·국의 각종 안건을 심의하게 된다.

23일부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운영하고 25일에는 제10대 후반기 의장 및 부의장 선거를 치른다. 마지막 날인 30일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에서 심도 있게 논의돼 부의된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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