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좋다] 주건협,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100동 무료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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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좋다] 주건협,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100동 무료보수
  • 최은서 기자
  • 승인 2020.06.0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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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년간 매년 실시…그동안 노후주택 1905동 고쳐줘
2020년도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보수공사현장 모습. 사진=대한주택건설협회
2020년도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보수공사현장 모습. 사진=대한주택건설협회

[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대한주택건설협회(주건협)는 ‘2020년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무료보수공사’를 전국에서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생활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의 주거여건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1994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국가유공자 주거여건개선사업’의 일환이다.

2020년도 지원사업에는 주건협 회원사인 전국의 87개 중견 주택건설업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100동을 무료로 보수해줄 계획이다.

이들 지원대상주택은 국가보훈처의 추천을 통해 생활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 위주로 선정됐다. 87개 참여업체들은 지원대상 국가유공자와 협의를 거쳐 공사계획을 수립해 보수공사에 속속 착수하고 있다.

이번에 지원대상 주택으로 선정된 100동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10동, 부산 3동, 대구 8동, 인천 9동, 광주‧전남 20동, 대전‧충남 11동, 울산‧경남 5동, 경기 22동, 강원 2동, 충북 1동, 전북 3동, 경북 2동, 제주 4동 등이다.

이번 무료보수공사는 100개 지원대상주택에 총 10억여원의 비용을 투입해(1동당 1000만원 내외의 공사비 소요 예상) 진행된다. 지원대상자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추진되며, 보수공사로 인한 생활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장마가 시작되는 이달 하순 이전에 모든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주건협은 1994년 이후 국가유공자 주거여건개선사업을 통해 27년동안 200억5000여만원을 투입해 총 1905동의 국가유공자 노후주택을 무료로 보수해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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