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해외사업 안전관리능력 '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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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해외사업 안전관리능력 '두각'
  • 성현 기자
  • 승인 2013.04.2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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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정유공장 프로젝트서 무재해 4000만 인시 돌파

[매일일보] SK건설이 해외 플랜트 현장에서 한국 건설사 최고인 무재해 4000만 인시(人時) 기록을 연이어 작성했다.

SK건설은 아랍에미리트(UAE) 루와이스 정유공장(RRE) 프로젝트에서 4월20일 기준으로 무재해 4000만 인시를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무재해 4000만 인시는 1000명의 직원이 매일 10시간씩 11년 보름에 해당하는 4000일 동안 무재해를 이뤄내야 달성할 수 있는 기록이다.

지난 2008년 쿠웨이트 원유집하시설 현대화 공사에서 한국 건설업체 최고인 무재해 4100만 인시를 달성한 데 이은 두 번째 기록이다.

특히 SK건설은 2014년 2월 RRE 프로젝트 준공시 무재해 5000만 인시를 돌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경우 SK건설이 자사가 보유중인 한국 건설사 최고 무재해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RRE 프로젝트는 하루 최대 1만3000명의 근로자가 투입되고 현장 내 차량만 3200대가 동시에 운영되는 대규모 현장이다.

중동 특유의 심한 모래바람과 50도가 넘는 열악한 환경에다 언어와 문화가 다른 17개국 근로자들을 관리해야 하기 때문에 고도의 안전 관리역량이 없었다면 달성하기 불가능한 기록으로 평가된다.

이에 힘입어 SK건설은 사우디 얀부 정유공장 프로젝트(YERP)에서 발주처인 사우디 국영석유회사 아람코로부터 보건·안전·환경(HSE) 분야 최고상(Gold Banner Award)을 2년 연속 수상했다.

강재준 SK건설 화공플랜트부문장은 “SK건설의 기술력뿐만 아니라 철저한 HSE 관리역량을 통해 해외에서 발주처의 신뢰를 한 단계 높여 나가고 있다”며 “RRE프로젝트 준공시에 무재해 5000만 인시 대기록을 달성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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