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지원 전국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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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지원 전국 최고
  • 김찬규 기자
  • 승인 2020.06.0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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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등록 소상공인 83% 지원,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고 실적
경산시가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구성한 70명의 T/F팀이 피해접수를 받고 있는 모습.
경산시가 지난 4월 6일부터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구성한 70명의 T/F팀이 피해접수를 받고 있는 모습.

[매일일보 김찬규 기자] 중소기업밴처부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 피해 소상공인 지원사업에 경산시가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고실적을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경산시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지난 4월 6일부터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총 70명으로 구성된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지원 테스크포스(T/F)팀을 만들어 지원하고 있다.

경산시는 지난 3월 15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중앙정부의 지원기준을 지역실정에 맞게 세부기준을 완화해 사회적 거리두기에 참여한 시설(업종)까지 지원하는 등, 다른 자치단체와 차별화된 지원을 통해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총 4개 사업에 26,508명 195억원을 지원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소상공인 피해점포는 13,215개소에 131억원을 지원(6.8일 기준)해 중소벤처기업부 등록 소상공인 수 15,993개소 대비 83%를 지원하였으며, 지원금액도 대구시 다음으로 기초자치단체 중 전국 최고의 실적이다.

근로종사자, 프리랜서 등 고용사각지대 종사자 4,139명에게 20억원을 지원하였으며, 2019년도 매출액 1억5천만원 이하 영세 소상공인 2,338명에게도 카드수수료 6억원을 지원했다.

한편, 경산시의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지원사업 신청·접수는 6월 12일까지이며,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은 예산이 소진되는 7월말까지 접수받을 예정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를 함께 지혜롭게 헤쳐나가길 바라며, 소상공인들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회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경북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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