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경건한 분위기 속에 제65회 현충일 추념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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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경건한 분위기 속에 제65회 현충일 추념식 거행
  • 권영모 기자
  • 승인 2020.06.0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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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권영모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6일 관내 충혼탑에서 ‘65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 이번 추념식은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해 보훈단체장, 기관단체장,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등 110여명만 참석하여 생활 속 거리두기를 지켜가며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추모하고 기리기 위한 추념식은 오전 10시 정각에 전국적으로 울리는 사이렌 취명에 맞춰 1분간 묵념을 올린 뒤 헌화와 분향, 추념사, 추모헌시 낭송,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유가족 등은 식이 끝난 후 자유롭게 헌화․분향을 하거나 위패실 참배를 하며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 추모헌시는 보훈콘텐츠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이종완님의‘이 땅의 호국영령들이여’를 전몰군경 유족회원이 낭송해 그 의미를 더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추모사를 통해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이 국가유공자의 희생을 밑거름으로 하여 이룬 것인만큼 그들의 소중한 명예를 고양시키는데 더욱 힘쓰겠다”며“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은 없듯 순국선열들이 간절히 원했던 평안과 번영을 위해 코로나19 등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이겨내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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