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SOS 화답한 함영준…오뚜기, 다시마 2개 넣은 오동통면 한정판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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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SOS 화답한 함영준…오뚜기, 다시마 2개 넣은 오동통면 한정판 출시
  • 김아라 기자
  • 승인 2020.06.08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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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통면 맛남의 광장 한정판. 사진=오뚜기 제공.
오동통면 맛남의 광장 한정판. 사진=오뚜기 제공.

[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함영준 오뚜기 회장이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의 전남 완도산 다시마 재고 해소 부탁에 화답했다.

오뚜기는 완도산 청정다시마가 2개 들어간 오동통면을 한정판으로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오뚜기 ‘오동통면’은 오동통한 면발과 얼큰한 국물이 특징으로, 완도산 청정다시마가 들어있어 진한 다시마향이 일품인 제품이다. 

이번에 출시한 오동통면 ‘맛남의 광장’ 한정판은 완도 지역 특산물인 다시마의 소비 촉진을 위해 기존 1개 들어있던 다시마를 2개로 늘렸다.

한정판 오동통면은 더욱 쫄깃하게 개선된 면발에 2개의 다시마에서 풍기는 더욱 진한 국물맛과 시원한 감칠맛이 특징이다.

지난 4일 SBS 예능 프로그램 ‘맛남의 광장’ 예고편에선 백 대표와 함 회장이 통화하는 장면이 방영됐다.

방송에서 백 대표는 함 회장에게 전화를 걸어 “완도 다시마가 2년치 재고 2000톤이 그대로 쌓여 있다”며 “라면 회사에서만 다시마를 한 장씩 더 넣어줘도 엄청날 텐데, 생각난 김에 한 번 해보자”라고 부탁했다.

함 회장도 “우리가 지금 다시마 들어간 게 있는데 2장 정도 넣으면 훨씬 깊은 맛이 나겠다”며 긍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오뚜기 관계자는 “완도산 다시마가 2개 들어간 맛남의 광장 한정판 오동통면을 출시했다”며 “완도 지역 특산물인 다시마의 소비 촉진을 위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한편 맛남의 광장은 어려운 농어민을 돕자는 취지로 제작되는 프로그램이다. 백 대표는 앞선 방송에서 감자·고구마 구매를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에게 부탁한 바 있다. 당시 단기 완판에 성공하며 ‘착한 소비’로 대중 공감을 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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