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환경의 날 기념 ‘비누 나눔식 · 환경보전 공모전 시상식’ 열어
상태바
마포구, 환경의 날 기념 ‘비누 나눔식 · 환경보전 공모전 시상식’ 열어
  • 심기성 기자
  • 승인 2020.06.08 10: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의약속시민실천단 제작 코로나19 예방 친환경 비누 500개
환경보전 그림그리기·글짓기 공모전 최우수 수상자 5명 시상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마포구청에서 개최된 환경보전 그림그리기 글짓기 공모전 시상식에서 유동균 마포구청장과 각 분야 최우수상 수상자들이 기념촬영. 사진=마포구 제공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마포구청에서 개최된 환경보전 그림그리기 글짓기 공모전 시상식에서 유동균 마포구청장과 각 분야 최우수상 수상자들이 기념촬영. 사진=마포구 제공

[매일일보 심기성 기자]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지난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비영리민간단체인 마포구 서울의약속시민실천단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제작한 친환경 비누를 마포구 보훈단체에게 기증하는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마포구 서울의약속시민실천단은 마포구, 서울시 등과 함께 녹색서울 조성을 위해 활동하는 환경단체로, 에너지 절감 및 환경오염 저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6월 호국보훈의 달과 환경의 날을 맞아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서울의약속시민실천단이 제작한 친환경 비누 500개를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마포지부,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마포지부 등 지역 내 9개 보훈단체에 전달했다. 친환경 비누는 3천여 명의 마포구 보훈대상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행사에는 마포구 유동균 마포구청장, 김우춘 마포구보훈회관 관장, 안종은 서울의약속시민실천단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구는 5일 마포구청 대회의실에서 제25회 환경의 날을 기념해 진행된 ‘마포구 환경보전 그림그리기·글짓기 공모전’의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공모전은 지난 3월과 4월 지역의 초·중학생 및 동연령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미세먼지와 도시열섬현상 완화 등을 위한 ‘공기청정 숲 마포 가꾸기’라는 주제 아래 진행됐다.

 자유형식 출품 방식으로 진행된 공모전은 그림 그리기 분야에서 초등 저학년부, 고학년부, 중등부 및 글짓기 분야에서 초등부, 중등부 등 총 5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그림 그리기 분야 159명, 글짓기 분야 33명이 작품을 출품했다.

 분야별 최우수상 수상자에는 그림 그리기 초등 저학년부 이로은(서울성서초 3학년), 초등 고학년부 고다인(서울하늘초 4학년), 중등부 김동채(서울여중 3학년), 글짓기 초등부 이율리(서울서강초 4학년), 중등부 김정현(서울신수중 3학년)이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각 부야 최우수 수상자 5명과 학부모 등 최소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많은 행사들이 취소됐지만 최근 뜻깊은 행사에 적극적으로 함께 해주신 지역 단체 및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