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키움증권, 동학개미운동 최대수혜…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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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 “키움증권, 동학개미운동 최대수혜…목표가↑”
  • 전유정 기자
  • 승인 2020.06.0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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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키움증권
사진=키움증권

[매일일보 전유정 기자] NH투자증권은 8일 최근 주식 거래대금 증가로 키움증권의 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종전 8만9000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했다.

정준섭 연구원은 “증시 일평균 거래대금이 작년 9조3000억원에서 올해 1분기엔 15조원, 5월엔 19조2000억원으로 늘어나는 등 급증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지금은 주식거래 점유율 1위인 키움증권의 강점이 크게 부각되는 시기”라고 평가했다.

키움증권의 일평균 신규계좌 개설수도 작년 약 2200계좌에서 올해 1분기 9000계좌, 지난 4~5월에도 일평균 8000계좌로 이어지고 있는 추세라, 주식 회전율이 단시일 내 작년 수준으로 회귀할 가능성은 낮아서다. 또 리테일 관련 수익의 양호한 흐름은 하반기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종식 시점을 가늠하기 어려운 현 시점에서 증권업계가 하반기에 전년대비 증익을 기대할 수 있는 부문은 사실상 리테일 관련 수익이 유일한 상황”이라며 “키움증권은 하반기 증권 커버리지 중 가장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 증권업종 중에서는 접근하기에 부담이 가장 없는 종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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