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국산장비 협력사와 구매계약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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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국산장비 협력사와 구매계약 확대
  • 박효길 기자
  • 승인 2020.06.07 1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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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쿼스, 다산네트웍솔루션즈와 홈서비스 장비 단가계약 2710억원으로 확대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1기가에서 10기가로 확장, 홈 네트워크 중장기 투자 규모도 늘리기로 결정
코로나19로 대기업 투자 축소, 발주량 감소 상황에서 공급계약 확대로 중소 협력사에 안정적 자금조달 기대
LG유플러스는 국산 장비 협력사인 유비쿼스, 다산네트웍솔루션즈와 홈서비스 장비 단가계약 규모를 기존 1551억원에서 2710억원으로 확대했다고 7일 밝혔다.사진은 유비쿼스 관계자가 LG유플러스에 공급하는 10기가 인터넷 장비를 점검하고 있는 모습
LG유플러스는 국산 장비 협력사인 유비쿼스, 다산네트웍솔루션즈와 홈서비스 장비 단가계약 규모를 기존 1551억원에서 2710억원으로 확대했다고 7일 밝혔다.사진은 유비쿼스 관계자가 LG유플러스에 공급하는 10기가 인터넷 장비를 점검하고 있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제공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LG유플러스는 국산 장비 협력사인 유비쿼스, 다산네트웍솔루션즈와 홈서비스 장비 계약 규모를 기존 1551억원에서 2710억원으로 확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LG유플러스가 올해 초고속 인터넷 주력 서비스 속도를 1기가(Gbps·초당 기가비트)에서 10기가로 높이고 홈 네트워크 중장기 투자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서다.

김종섭 LG유플러스 동반성장/구매담당은 “10기가 인터넷 장비 대규모 투자 결정으로 협력사의 안정적 자금 조달이 가능해졌다”며 “어려운 시기 중소 협력사를 위한 다양한 상생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이들 협력사와의 계약 품목 및 수량, 금액을 기존보다 175% 늘리고, 계약 기간도 2021년 11월에서 2023년 5월까지로 연장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매년 약 900억원 규모의 장비구매 투자를 시행한다.

LG유플러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중소 협력사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이번 계약 갱신이 두 협력사의 경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정길 유비쿼스 운영총괄(부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상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LG유플러스와 대규모 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경영 환경이 갖춰진 만큼 개발역량을 집중하여 경쟁력 있는 솔루션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담당업무 : 게임, 인터넷, IT서비스 등
좌우명 : 꼰대가 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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