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쿼스, 다산네트웍솔루션즈와 홈서비스 장비 단가계약 2710억원으로 확대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1기가에서 10기가로 확장, 홈 네트워크 중장기 투자 규모도 늘리기로 결정
코로나19로 대기업 투자 축소, 발주량 감소 상황에서 공급계약 확대로 중소 협력사에 안정적 자금조달 기대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1기가에서 10기가로 확장, 홈 네트워크 중장기 투자 규모도 늘리기로 결정
코로나19로 대기업 투자 축소, 발주량 감소 상황에서 공급계약 확대로 중소 협력사에 안정적 자금조달 기대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LG유플러스는 국산 장비 협력사인 유비쿼스, 다산네트웍솔루션즈와 홈서비스 장비 계약 규모를 기존 1551억원에서 2710억원으로 확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LG유플러스가 올해 초고속 인터넷 주력 서비스 속도를 1기가(Gbps·초당 기가비트)에서 10기가로 높이고 홈 네트워크 중장기 투자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서다.
김종섭 LG유플러스 동반성장/구매담당은 “10기가 인터넷 장비 대규모 투자 결정으로 협력사의 안정적 자금 조달이 가능해졌다”며 “어려운 시기 중소 협력사를 위한 다양한 상생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이들 협력사와의 계약 품목 및 수량, 금액을 기존보다 175% 늘리고, 계약 기간도 2021년 11월에서 2023년 5월까지로 연장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매년 약 900억원 규모의 장비구매 투자를 시행한다.
LG유플러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중소 협력사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이번 계약 갱신이 두 협력사의 경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정길 유비쿼스 운영총괄(부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상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LG유플러스와 대규모 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경영 환경이 갖춰진 만큼 개발역량을 집중하여 경쟁력 있는 솔루션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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