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역사 대축제 '신라문화제' 10월 개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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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역사 대축제 '신라문화제' 10월 개최 확정
  • 조용국 기자
  • 승인 2020.06.0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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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건국신화 배경 등 11개 부문 42개 행사 추진
지난해 열린 신라문화제 개막식 모습. 사진=경주시 제공
지난해 열린 신라문화제 개막식 모습. 사진=경주시 제공

[매일일보 조용국 기자] 대한민국 역사 대축제인 신라문화제가 오는 10원 8일부터 7일간 황성공원과 시가지 일원에서 개최키로 했다.

경주시에 따르면 신라문화제는 ‘깨어나다! 천년왕도 신라탄생의 비밀’이란 주제와 ‘위대한 신라!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이란 슬로건으로 신라건국신화를 배경으로 한 신라탄생 설화 등 11개 분야 42개 행사로 역대 가장 많은 지역문화예술인과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한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시는 4일 시청 알천홀에서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한 신라문화선양회 및 신라문화제추진위원회 위원과 시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고회를 갖고, 찬란했던 신라문화와 예술을 함께 재조명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전통 민속역사 대축제를 만드는데 주력키로 했다.

특히 이번 신라문화제를 지역예술의 한계를 벗어나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축제로 도약하는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세계 민속음악페스티벌을 비롯한 아시아 송 페스티벌, K-pop 커버댄스 경연대회 등 품격 있는 공연행사와 신라박혁거세 거서간 즉위식 길놀이, 지게꾼 플레시몹, 가배놀이, 바라춤 재현, 동창회 신라문화제 추억의 퍼레이드 등 역대 최대 규모의 시가지 퍼레이드를 펼쳐 찬란한 신라천년 문화의 위용을 과시할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신라문화제가 코로나19로 제약 받았던 생활에 활력을 되찾고 침체한 지역경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신라문화제를 사랑하는 시민과 관광객 여러분의 변함없는 고견과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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