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곡저수지·산책로 입양, 협약식 개최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구미 인동동(동장 문창균)에서는 지난 5일 오후 4시 인동동행정복지센터 다목적강당에서 인동동 청년협의회(회장 김병조) 회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홀씨입양사업’ 협약식을 실시했다.
‘행복홀씨 입양사업’은 지역 명소, 공원 등 일정 구간을 단체에서 입양하여 자율적으로 주변 환경을 개선하는 민간주도의 깨끗한 마을 가꾸기 사업으로, 이날 협약식에서는 인동동 백곡저수지와 주변 산책로를 청년협의회에서 입양하여 매월 1회 이상 자율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고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 홍보 활동도 병행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청년협의회 입양구간인 백곡지와 주변 산책로는 낚시동호인들과 주민들이 자주 애용하는 인동동의 대표 명소로, 최근에 구평동과 칠곡군을 잇는 구포-덕산간 국도대체 우회도로가 개통됨에 따라 인근 지역 주민들의 방문도 잦아져 환경정비의 필요성이 더욱 높아진 곳이다.
문창균 인동동장은 행복홀씨 입양사업에 자발적으로 참여해준 청년협의회 회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며, 협업을 통한 지속적인 환경정비활동에 대해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청년협의회 회원들이 주민 생활환경 개선에 자긍심을 가지고 클린 인동 구축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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