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동향] 글로벌 경기 개선 기대감으로 국내 증시 ‘훈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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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동향] 글로벌 경기 개선 기대감으로 국내 증시 ‘훈풍’
  • 전유정 기자
  • 승인 2020.06.0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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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 6.74% 상승… 소유형 모두 플러스 수익률 기록

[매일일보 전유정 기자] 지난주 국내 주식시장은 미중 갈등 재점화 우려와 미국 내 시위 확산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경기 개선 영향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5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6.74% 상승했다. 주식형 펀드의 소유형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K200인덱스형 펀드는 6.76%, 배당주식형 펀드는 5.20%의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일반주식형 펀드는 4.87%, 중소형주식형 펀드는 3.4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내 채권시장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만기별 금리를 보면 국고채 1년물 금리는 전주 대비 2.10bp 상승한 0.593%, 3년물 금리는 7.60bp 상승한 0.885%, 5년물 금리는 8.50bp 상승한 1.175%, 10년물 금리는 6.20bp 상승한 1.427%로 마감했다. 

채권형 펀드의 소유형 펀드는 초단기채권펀드만 0.03% 상승했다. 중기채권 펀드와 우량채권 펀드는 각각 -0.34%, -0.22%를 기록했고, 일반채권 펀드는 -0.04%의 성과를 보였다. 해외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4.08% 상승했다. 그 중 브라질주식이 8.46%로 가장 성과가 좋았다. 섹터별 펀드에서는 소비재섹터 유형이 7.23%로 가장 큰 상승세를 보였다. 

국내공모 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8440억원 증가한 241조 3208억원으로 나타났다. 순자산액은 4조 5968억원 증가한 247조 8505억원을 기록했다.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4140억원 감소한 28조 1609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자산액은 1조 676억원 증가한 26조 5700억원으로 나타났다. 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1430억원 증가한 19조 3393억원을 기록하며, 순자산액은 1229억원 증가한 19조 9776억원으로 나타났다.

해외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404억원 감소한 19조 2407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170억원 감소하며, 해외부동산형 펀드의설정액은 2억원 증가했다. 이외에 해외주식혼합형 펀드의 설정액은 12억원 증가했다. 소유형별로는 모든 펀드 순자산액이 증가했는데, 그 중 중국주식 펀드의 순자산액은 2309억원으로 가장 크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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